가솔린 터보차저 시장 진출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회사의 성장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회사의 성장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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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터보차저 부품 수출로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0% 성장시키겠다."


윤상원 캐스텍코리아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동차용 주물 소재 및 부품 제조업체인 캐스텍코리아는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내달 수요예측 및 청약을 앞두고 있다. 윤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 생산설비를 확장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캐스텍코리아는 주력 사업인 디젤 터보차저 부품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면서 "이제는 디젤 차량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솔린 터보차저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터보차저는 외부로 배출되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다시 흡입해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출력과 연비를 모두 높여 주는 부품이다. 크기와 무게를 줄인 다운사이징 엔진과 함께 사용된다. 임창영 캐스텍코리아 이사는 "터보차저의 수요는 증가세"라며 "시장 규모도 확장세로 향후 캐스텍코리아 제품의 수요가 늘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스텍코리아의 주력 제품은 터보차저의 핵심 부품인 터빈하우징과 센터하우징이다. 지난해 기준 캐스텍코리아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터빈하우징 86%, 센터하우징 8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도 12%로 3위다.


이런 터보차저 덕에 캐스텍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018억원을 기록해 최근 3년간 9.7%의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2.3%, 18.6%성장했다.


캐스텍코리아는 에어컨 컴프레서(압축기) 부품사업을 확장하고 가솔린 터보차저 시장에 진출해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2010년을 시작으로 에어컨 컴프레서 부품사업은 3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내년에는 가솔린 터보차저를 북미 지역 위주로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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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표는 "캐스텍코리아는 39년 장인정신을 가진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은 도약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기업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텍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다음달 8~9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공모가를 확정하고, 15~16일 이틀에 걸쳐 공모주청약을 받는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5000원~5800원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250만주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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