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낙연 측, “주승용 논문표절 의혹 이메일, 도용당한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월말경 지역위원회 사무실로 배달된 논문 사본과 배송박스

3월말경 지역위원회 사무실로 배달된 논문 사본과 배송박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유포자 등 경찰에 사실 확인 요청, 표절여부 규명 더 중요, 본말 전도 안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후보 측은 27일 주승용 의원의 논문표절 의혹 관련 이메일 유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주승용 의원의 논문표절 의혹 이메일 관련 입장’ 발표문을 통해 “경찰이 순천과 광양지역 PC방에서 이메일을 보낸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니, 명확한 사실 확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 측은 특히 “이 과정에서 10여년 전부터 사용해온 저희 측 관계자의 이메일이 도용됐다는 의혹이 있어 ‘이메일 도용’ 등에 대한 수사를 병행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가 주승용 의원의 논문 표절과 관련한 제보를 받아 정리한 자료를 몇몇 지인들과 공유한 적은 있지만, 정당한 ‘후보 검증절차’로 전혀 문제될 게 없다”며 “누군가 이 관계자가 보낸 것처럼 이메일을 도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유포했다”는 것이다. “누가 어떤 의도를 갖고 이런 행위를 했는지,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후보 측은 또 “지역언론에 의해 제기된 주승용 의원의 논문 표절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권위있는 기관의 공식 심의 등을 거쳐 보다 명확하게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메일 논란이 논문 표절 의혹 자체를 덮어버리는 수단으로 악용돼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이 후보 측은 확인되지 않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특정부분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는 등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