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일상 '부디' 세월호 희생자 헌정곡 "해줄수 있는게 이것밖에…"
작곡가 윤일상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위한 연주곡을 헌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앨범의 커버 역시 노란리본으로 디자인돼 있어 실종자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윤일상의 마음이 잘 담겨있다.
윤일상은 "작업을 하려 해도 자꾸만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매달렸을 절박한 순간이 떠올라 힘들었습니다"라며 "부디 이 음악이 마지막 가는 길에 작은 동반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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