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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늘린 ‘힐링아파트’… 25일 분양 맞불

최종수정 2014.04.23 14:27 기사입력 2014.04.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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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단지 절반을 녹지나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한 친환경 아파트가 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우선시되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도 이같은 콘셉트의 단지가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자연 아파트는 건폐율을 최대한 낮춰 녹지면적을 최대한 조성한다. 금호건설이 짓고 있는 성북구 ‘길음역 금호어울림’이 대표적으로 건폐율은 17%에 불과한 반면 조경공간은 단지의 41%를 차지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선수촌이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들의 경쟁력은 녹지가 풍부한 것”이라며 “이른바 힐링은 분양가격 입지 못지않게 단지의 우수성을 보장하는 3대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이 25일 분양하는 서울 성북구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힐링에 초점을 맞췄다. 단지의 건폐율과 조경면적을 각각 17%, 41%로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생태연못인 수변공원을 단지 내에 2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밖에 숲속 산책로, 테마쉼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는 개운산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이 위치해 있어 운동 및 산책 등 여유로운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지하4~지상23층 6개동, 총 490가구 규모로 59㎡ 57가구와 119㎡ 19가구 등 총 76가구가 일반분이다.

SK건설도 노원구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 숲 SK뷰’를 25일 분양한다. 단지 내 조경비율은 38% 수준으로 단지 인근에는 북서울 꿈의 숲이 위치했다. 전체물량 504가구 중 조합원 물량 205가구를 제외한 일반분양 288가구, 임대 11가구로 구성된다. 59㎡와 84㎡로 6개동 지하2~지상20층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 보금자리 주택지구 C2블록에 ‘구리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분양한다. 건폐율 12.7%로 각 동과의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조망권 및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근린공원과 역사공원이 위치했고 이들과 연계된 약 1km의 테마둘레길이 조성된다. 지하2~지상25층, 9개동, 총 857가구로 69~84㎡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목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법정 조경면적 기준 2배 이상 녹지율을 자랑하는 공원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힐링숲길, 에코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지하2층, 지상 12~22층, 15개동, 59~155㎡ 1081가구로 426가구가 일반분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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