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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댓글의혹 연제욱 비서관 교체

최종수정 2014.04.22 14:36 기사입력 2014.04.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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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욱 비서관

연제욱 비서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연제욱(육사38기·소장·사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교체됐다. 연 비서관이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맡았을 때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정치관련 글을 인터넷 등에 집중적으로 게시한 것과 관련한 지휘책임을 물어 인사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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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발표한 장군 인사에서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교육사 부사령관으로 보직시켰다"며 "(연비서관은) 더는 군과 사이버사령부에 근무하는 요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앞으로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서 본인 스스로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서 인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달 국회 답변을 통해 연 비서관의 책임 문제와 관련, "감독을 소홀히 한 범위에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후임에는 12사단장 출신인 장경석(육사39기) 소장과 장혁(육사39기)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 비서관의 교체와 더불어 옥도경 현 국군사이버사령관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으로 학생중앙군사학교장인 조현천(육사38기) 소장을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후임 사이버사령관의 계급을 준장에서 소장으로 격상하는 한편 부사령관 직위도 신설했다. 신설된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에는 사이버사령부 3·1센터장을 맡은 신인섭 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사는 그동안 잃은 명예를 회복하고 임무에 충실하도록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며 "사이버사령관이 지휘하면서 많은 문제가 노출되었기 때문에 부사령관 직위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옥도경 사령관의 교체는 점증하는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해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전력이 증강되는 추세를 감안했다"면서 "야전에서 사단장을 역임한 소장급 인사를 사령관에 보직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사이버전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정치관련 글 게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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