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송영철 안행부 국장 '기념사진 논란'에 진중권 "일베 수준이다"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파문을 일으킨 송영철 안전행정부 국장이 직위해제됐다.
송 국장의 이러한 모습을 본 실종자 가족들은 울분을 터뜨리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안전행정부는 전남 진도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기념사진 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송영철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 발령했다고 전했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떠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켰기에 즉각 인사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며 "해도 해도 너무 하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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