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온라인전송권 중심의 유통시장 확대로 국내 콘텐츠 시장에 중국자본이 유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 온라인전송권 회당 판권가격은 지난해 일본 최고 수출드라마의 회당 판권가격의 5분의 1 수준까지 급격히 상승해 중장기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수출증가세 둔화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모바일 구조 개선이 영상콘텐츠 수요증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선제적 투자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이 두드러져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그는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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