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日 매출 하락전망…목표가↓<삼성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증권이 19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2 15:30 기준 에 대해 일본 매출 축소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 주요 5대 지상파 방송사가 모두 한국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아 그 동안 드라마 주요 수출국이었던 일본으로의 판권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중국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높은 인기로 향후 한국 드라마의 점진적인 중국 판권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SBS콘텐츠허브의 수출 비중이 40%인데 그 중 일본 비중은 70%로 전체 매출에서 일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인 반면 중국 수출 비중은 3%로 중국 가격 상승이 일본 가격 하락을 상쇄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했다.
일본 DVD 시장이 구조적 감소 추세에 있고 한국 드라마 비중도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DVD 시장은 2013년 2546억엔으로 전년대비 1% 감소했고 2004년 이후 꾸준한 하락세다. 일본 DVD 시장 내 한국 드라마 DVD 비중은 2011년 5.9%, 2012년 5.5%에서 2013년 4.5%로 하락했다.
일본 수출을 전혀 못하게 된다고 가정했을 때 매출총이익은 약 28% 하향되는 효과가 있고, 실제 이익 하락폭은 10% 미만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2013년 전반적으로 일본 수출 단가가 하락한 와중에도 '상속자들'은 역사상 최고가로 조만간 일본에 수출될 예정"이라며 "한일관계 악화가 추세적인 드라마 수출 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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