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기업용 AI 이용자 수 1분기 40% 증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1분기 유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단계 전반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공급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기업의 AI 에이전트(비서) 도입을 지원하겠다"며 "대규모 운영과 효율 극대화를 위해 모든 요소가 수직적으로 최적화된 통합 단계를 제공하며 새로운 AI 상용화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기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전환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의 약 75%는 비즈니스 동력 확보를 위해 AI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다. 쿠리안 CEO는 "지난 12개월 동안 330개 구글 클라우드 고객사가 토큰 1조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했고, 35개 기업은 구글 모델을 통해 10조 토큰 처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며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호출을 통한 구글 모델 처리량 역시 지난 분기 대비 분당 100억 토큰에서 160억 토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이 AI 비서를 구축·확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을 선보였다. 개발된 비서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앱을 통해 직원들에게 배포되고, 정보기술(IT) 운영 체계와 연동돼 거버넌스와 보안을 유지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도 강화했다. 올해 안에 정식 출시되는 8세대 새로운 텐서 처리 장치(TPU)가 대표적이다. 쿠리안 CEO는 "8세대 TPU는 이전 세대 대비 달러당 성능을 80% 향상해 기업은 동일한 비용으로 두배 달하는 고객 수요를 처리할 수 있다"며 "TPU 8t는 대형 학습용으로 최첨단 모델 개발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주 단위로 단축하고, 추론용인 TPU 8i는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도 제공한다. 다크웹의 취약점을 탐지하는 '레드 에이전트', 새로운 공격 행동을 분석하는 '블루 에이전트', 위협 시나리오에 관한 탐지 규칙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그린 에이전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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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안 CEO는 "AI 기업으로의 전환은 모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며 "구글 클라우드의 AI 하이퍼컴퓨터는 확장 가능한 기반을, 데이터 클라우드는 맥락을, 에이전틱 디펜스(Agentic Defense)는 보안을, 에이전트 플랫폼은 오케스트레이션을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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