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8일 오전 11시40분 전직원에게 '도교육청 직원을 사칭하는 사람들이 유가족에게 접근, 장례비 등을 안내하고 있음. 장례식장에 파견된 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안내하고 주지요망'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지난 17일 오후 안산단원고 교사 최혜정(24)씨의 시신이 있던 안산제일장례식장에는 A상조회사의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유족들에게 접근, 상조가입을 유도했다.
상조회사 직원들은 유족에게 "도교육청에서 나왔다. 교육 공무원이면 수의 등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며 A상조에 가입 후 장례를 치를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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