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싸움 놀이보존회, 긴급 이사회서 결정
남구는 18일 “기적이 일어나 많은 학생들이 구조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전국민 애도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고싸움놀이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고싸움놀이 보존회도 지난 1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사회 안건으로 고싸움놀이 축제 연기안을 상정, 심사숙고 끝에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