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윤창운)은 바스프ㆍinge GmbH사와 분리막 수처리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과 MOU를 체결한 inge GmbH사는 독일에 본사를 둔 분리막 제조회사로서 캐필러리형 Multibore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고농도의 입자성 물질을 포함한 수처리에 매우 효과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에 있어 분리막 제품군 확대 및 신사업 구축에 기여하고, 바스프 및 inge GmbH는 보유 원천기술 교류를 통한 제품 마케팅 효과를 통해 3사간의 협력에 의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담체형 하수처리 공법인NPR 공정과 분리막 하수고도처리 공법인 KIMAS공정을 바탕으로 국내 하수처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생산되는 강화 중공사 분리막(가운데가 비어있는 얇은 실 형태의 분리막)을 기반으로 국내 정수 및 하수처리 분야의 고도 수처리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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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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