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아이언2' 24일 베일벗는다…"디자인철학 집약"

팬택 베가 아이언2 초청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팬택의 새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가 오는 24일 공개된다.

팬택은 17일 "천편일률적인 스마트폰 디자인 속에서 진정한 디자인 철학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오는 24일 상암동 팬택빌딩 2층에서 신제품 아이언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팬택의 아이언2는 시리즈 특유의 '금속 테두리'를 레드, 샴페인골드, 실버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금속 테두리의 색상은 본체 컬러에 따라 지정돼 있지 않고 선택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2의 출시는 5월 초로 확정됐다.

아이언2의 마케팅 포인트는 '과시하고 싶은 폰'이다. 팬택은 차별화된 디자인이 주는 첫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갖고 싶은 폰'으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인에 주력한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아이언2에는 5.3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1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베가시크릿노트에 적용된 3200㎃h 수준의 배터리, 손떨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카메라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