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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기준 마련에 방음제품 불티…미리미리 '쉿'

최종수정 2014.04.15 09:08 기사입력 2014.04.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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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측정기, G마켓 베스트셀러 오르며 덩달아 인기

(사진: G마켓)

(사진: G마켓)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놀이방매트, 소음측정기 등 관련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층간소음 입법예고가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층간소음 방지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음방지매트 판매는 직전 4일 대비 6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배(109%) 이상 늘었다. 또한 의자를 넣고 뺄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소음방지펠트 판매량도 54%, 전년 대비로는 178% 급증했다.

층간 소음을 완화하고 아이의 안전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는 놀이방매트(폴더형) 판매도 40%, 전년과 비교해서는 3배(209%) 이상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실과 안방에서 이용하기 좋은 극세사 카펫 판매도 67% 늘었다.

소음측정기 판매가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소음측정기가 포함된 산업 계측기 판매량이 직전 4일 대비 76% 증가했다. 소음측정기는 14일 G마켓 산업 계측기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소음측정기와 놀이방매트 판매가 직전 4일 대비 각각 10%, 35% 증가했다. 특히 매트 두께가 두꺼운 유아용 놀이매트는 전일 대비 40%, 전년 대비 570% 증가해 소비자들이 층간소음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상무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기준이 명확해지면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층간 소음 관련 용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에서는 현재 층간소음 관련용품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 '카라즈 폴더 5단 놀이방매트(14만2200원)', '씨에스유통 소음측정기(TM810M, 3만2000원)' 등이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서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층간소음을 '직접충격소음'과 '공기전달소음' 두 종류로 규정하고, 1분 평균소음이 주간 43dB, 야간 38dB을 넘으면 층간소음으로 인정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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