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신공영이 분양한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가 계약 4일만에 100% 계약을 마감했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4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 기간 중 89% 가량 계약이 이뤄졌고 12일 하루 동안 선착순으로 잔여물량이 모두 계약됐다.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면서 투자거품이 꺼진 이후 이와 같은 단기간 계약완료는 보기 드문 현상이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경제적인 분양가, 특화 설계 등 상품자체의 장점 외에도 제 2 안민터널 등의 개발호재, 통합 창원시 이후의 꾸준한 인구 증가 추세 등 시장 상황까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며 "창원시의 높은 전셋값으로 진해를 비롯해 인근의 마산, 장유·율하지역의 수요까지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 원동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분양 성공에 힘입어 오는 18일 김천혁신도시에서도 전용면적 기준 84~110㎡로 구성된 총 410가구 규모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휴플러스'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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