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규발주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분기 대비 13.7p 상승한 것이며 2013년 2분기 이후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흐름이 바뀐 것이다. 새로운 회계연도 시작에 따른 기대감이 실적치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건설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설엔지니어링 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2014년 2분기에 대한 전망치는 1분기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1분기보다 15p 상승한 79.4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수주 규모지수는 전 분기 대비 9.7p 상승한 87.1, 해외수주규모 지수는 전 분기 대비 38.9p 상승한 117.4를 기록했다.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의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부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상당히 호전된 상태다.
2014년도 2/4분기 국내와 해외 전체 수주규모 지수도 역시 각각 14.2p, 10.3p 상승한 101.3과 127.7로 예측돼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2분기 국내와 해외 전체 수주규모 지수도 역시 각각 14.2p, 10.3p 상승한 101.3과 127.7로 예측돼 1분기에 비해 건설엔지니어링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경기실사지수는 지수가 100이상일 때는 향후 건설엔지니어링 경기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수가 100 미만이면 반대의 의미를 갖는다. 건설경기 예측을 위한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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