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여의도 봄꽃 축제, 3일~13일 열리던 계획, 당겨 10일 폐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국회의사당 뒤편 여의도 여의서로에서 진행된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제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10일로 폐막을 앞당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벚꽃의 전례 없는 이른 개화에 축제일정을 열흘 앞당겨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로 조정한 바 있지만 축제기간 중 몇 차례 비가 오고 바람 또한 세게 부는 등 벚꽃이 빨리 지게 돼 부득이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km 구간이다.
이번 축제에는 9일까지 약 340만명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벚꽃과 함께 개나리 진달래 튤립 등 다양한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다채롭게 이뤄진 공연과 전시회 등을 감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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