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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2인치 TV 구매자 3명 중 1명은 '이것'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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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래식TV 인기 꾸준히 이어가…미혼여성 등에게 인기

LG 클래식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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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복고 아이템 열풍에 힘입어 LG전자 가 내놓은 레트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고, 중년층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TV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판매된 LG전자의 32인치 TV에서 '레트로 TV(클래식 TV)' 판매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LG전자의 레트로 TV는 LG전자가 지난해 여름께 내놓은 상품으로, 1970~1980년대 선보였던 TV와 비슷한 모양새를 갖췄다. 채널 다이얼과 우드프레임을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간결함을 강조했다. 디자인은 과거 TV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화면은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부족함 없는 화질을 갖췄다.

LG전자 마케터들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혼자 사는 여성이 주로 이 TV를 많이 구매했으며, 중년층의 세컨드 TV로도 많이 팔렸다. 혼자 사는 여성이 인테리어를 위해 장만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미 거실용 대형 TV는 갖춘 상황에서 침실이나 작은방 TV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것.

LG전자 관계자는 "생활양식이 다양해지면서 TV 등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목적도 다양해졌다"며 "요즘에는 TV를 단순히 시청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 등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복고 열기에 힘입어 LG전자는 TV에 이어 오디오에서도 클래식 제품을 내놓았다.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춘 상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PPL 효과도 있었지만, PPL을 하지도 않았는데 신혼부부 집의 풍경 등으로 드라마에 활용되면서 재미를 봤다"며 "오디오 시장의 경우 시장 자체 규모가 작아 TV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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