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990년대 프로레슬링 열풍을 이끌었던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에 숙명의 라이벌 헐크 호건도 애도를 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가 향년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WWE의 간부이자 레슬마니아 12에서 워리어에게 패했던 트리플 H도 자신의 트위터에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을 전하게 돼서 슬프다. 우상이자 친구였다. 그의 아내 데이나와 두 명의 딸에게도 애도를 전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1990년 레슬마니아 6에서 얼티밋 워리어와 전설적인 매치를 벌여 챔피언 자리를 뺏긴 헐크 호건도 "편히 잠들길. 사랑만을 담아. 헐크 호건이(RIP WARRIOR. only love. HH)"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순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며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얼티밋 워리어가 WWE 명예의 전당에 오른지 3일, WWE TV쇼에 출연한 지 하루만에 사망해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얼티밋 워리어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워리어 사망, 어제 TV에 나왔건만 사망이라니" "워리어 사망. 헐크 호건도 애도를 표하다니 내 눈을 의심했다" "워리어 사망, 어린시절 우리들의 추억"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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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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