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면에 터 면적 1622㎡, 건물면적 1292㎡…개그공연관, 코미디 명예의 전당, 카페 갖춘 전시관 눈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코미디의 산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국 최초 아산코미디홀이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아산코미디홀은 3일 시민, 아산시 관계자, 조기현 코콤앤티 대표, 인기코미디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고면에 있는 아산코미디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아산코미디홀은 매주 토·일요일 공연한다. 단체예약손님이 있을 땐 평일에도 공연하며 손님이 느는 흐름을 감안,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산코미디홀은 근대역사 문화유산을 정비·보전하고 문화예술관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근대지역 근대산업 유산활용 예술창작벨트조성사업’ 공모로 2011년 7월에 착공, 지난달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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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석 규모의 코미디공연전용관은 국내 최초로 무대뒷면이 전동 문으로 열리게 설계돼 노을이 질 땐 객석에 앉아 지평선 너머로 지는 노을을 볼 수 있다.
코미디전시관은 지난 60년대부터 활동했던 코미디언 중심으로 꾸며져 코미디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져 눈길을 끈다.
아산시 관계자는 “침체한 도고온천지역에 폐철길을 활용한 레일바이크, 글렌핑장이 들어섰고 이번에 코미디홀 개관으로 세계 꽃식물원, 옹기발효음식전시관, 온천지역과 연계하는 중부권의 인기관광코스가 됐다”며 “도고온천지역의 옛 명성을 되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코콤앤티는 송준근, 노우진, 안소미, 오나미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20여명이 소속돼있는 엔터테인먼트회사다.
국내 유명코미디언들 중엔 최양락, 이영자, 안상태, 장동민, 오나미 등 아산시 출신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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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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