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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가로수 내가 집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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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민이 직접 가로수 입양해 돌보는 ‘2014 나무돌보미 사업’ 이달부터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이 직접 가로수를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나무돌보미(Adopt a Tree)’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참여자를 수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우리 동네 주변 가로수 및 녹지대를 개인 및 단체에서‘내 나무’로 입양해 일정 구간을 직접 관리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공공시설물을 가꾸고 돌보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녹지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리대상은 지역 내 총 24개 노선 50km에 심어진 가로수 총 6567주와 띠 녹지가 조성된 7개 노선 29km 가로수 총 9만1634주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단체 학교 기업, 각종 직능단체, 시민단체와 구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나무돌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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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나무돌보미 신청 단체 신청사유와 활동주기 등을 고려해 1년 단위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나무돌보미로 선정된 참여자는 ▲가로수와 녹지대 청소 ▲잡초 제거 ▲가뭄때 물주기 ▲나무 주변 꽃 심기 ▲낙엽 치우기 등 입양한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돌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입양 가로수에 활동안내 표지판을 설치해주고 활동에 필요한 청소용품과 조끼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자는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하루 1시간 월 최대 20시간 봉사활동실적이 인정된다.

참여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청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를 통해 분양 가능한 노선을 확인 한 후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공원녹지과(☎450-7793)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가 지난해부터 나무돌보미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은행 학교 개인 등 8개 단체가 총 3.13km 노선 가로수를 분양 받아 관리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주민들이 직접 공공시설물인 가로수를 돌보고 관리함으로써 성숙한 주인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구는 주민이 직접 가꾸는 가로환경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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