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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순환도로 6.9㎞ 2일 '첫삽'…3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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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영규 기자]2018년까지 총 320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성남 '남한산성순환도로' 6.9㎞가 2일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남한산성순환도로는 당초 지난달 20일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공사가 연기됐다. 성남시는 남한산성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성남시내로 몰리던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정체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확장공사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 분산과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조치다. 성남시는 이번 공사에 총 3200억원을 투입한다. 공사구간은 '수정구 단대동~중원구 금광동~은행동~갈현동'을 잇는 6.9㎞구간 도로다.

공사는 1,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3.0㎞ 도로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 도로로 확장한다. 1280억원이 투입된다.

성남시는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지난해 4월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열고 토지 감정평가를 거쳐 현재 토지소유자 등에게 보상금 지급절차를 밟고 있다. 2단계는 중원구 은행동 은행중학교 앞에서 갈현동 교차로를 잇는 4.9㎞ 구간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1920억원에 대한 분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간은 4차선 터널로 시공된다.

성남시는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도심을 통과하던 차량 흐름이 외곽으로 빠져나가 도심 교통 혼잡과 차량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동~서간 도로교통망이 확충돼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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