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주항공은 이달 인천-치치하얼(24일), 원저우(13일), 취안저우(13일) 등 3개 도시에 항공기를 띄운다. 또 제주-광저우(11일), 시안(9일), 청두(1일) 등 3개 도시에 부산-정저우(10일)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측의 규제가 강화됐지만 우리나라 정부 주관으로 항공사 간 조정을 거쳐 운항노선을 결정하고 있다"며 "규제 강화로 취항이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허용된 범위 내에서 중국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 제주, 부산 등을 기점으로 중국의 10여개 도시에 운항하며 14만여명을 수송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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