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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고가, 뻥뚫린 모습 드러낸 굴레방다리… 옛 명성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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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고가 헐리고 모습 드러낸 굴레방다리.(출처:온라인커뮤니티)

▲아현고가 헐리고 모습 드러낸 굴레방다리.(출처: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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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아현고가가 헐리자 굴레방 다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달구지 끄는 소도 굴레를 벗고 쉬어간다는 아현동 굴레방다리 일대가 아현고가도로 철거로 변화의 갈림길에 서고 있는 것.

서울시가 도시환경 미화를 위해 아현고가를 철거하자 1일 굴레방다리가 감춰져 있던 속살을 훤히 들어냈다.
아현고가는 길이 939m의 왕복 4차로로 시청과 아현동, 신촌을 이어준 고가도로였다. 지난 1968년 급격한 교통량 증가로 인한 소통대책과 도심 인구의 외곽 분산을 위해 건설됐다.

답답하게 앞을 가리던 아현고가가 철거되니 상권은 물론 집값도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현고가가 철거됨에 따라 지역 단절 해소와 도시미관이 개선되어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아현고가에 숨어 지내던 유흥주점 일명 '방석집'들은 영업에 지장을 받을까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이미 고가 철거 계획 잡히자마자 가구점을 내놨던 점주들이 매물을 거둬갔다”며 “상권 자체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현고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현고가 철거, 마치 청계천처럼 환해지는 건가” “아현고가 철거, 드디어 모습 드러낸 굴레방다리 궁금하네” “아현고가 철거, 일부는 동대문상권 상인들처럼 갈 곳 없는 처지가 되네” “아현고가 철거, 한번 가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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