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농약 김' 수조 실험 결과가 알려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남해해양경찰청은 31일 김 양식장에 농약을 뿌린 양식업자들을 대거 적발하고 농약이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조 실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김모(58)씨 등은 김 활성처리제에 농약을 몰래 섞어 써왔으며 이 농약을 뿌려 양식장에서 키운 김 1900t을 전국에 유통했다.
이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고 남해해양경찰청은 '수조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금붕어는 20분도 안돼 피를 쏟아내며 죽었다.
해경은 이 실험결과에 대해 “인체에 대한 농약의 유해성 실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농약이 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보여줬다”고 말했다.
농약 김을 접한 네티즌은 “농약 김, 바다생태계 위험해지는구나” “농약 김, 물고기는 바로 폐사” “농약 김, 듣기만 해도 소름” “농약 김, 우리 식탁에 올라오면 어떡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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