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은은 지방중기청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 특별자금 2조원을 우선 지원하고, 중소ㆍ중견기업(신용등급 BB- 이상)의 시설자금ㆍ운영자금에 대해 최대 1.0%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지원키로 했다.
또 벤처금융의 일종인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성장공유형 대출 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 금융을 연계 지원한다. 건강진단 시스템을 통해 부실기업의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구조개선 방향을 처방하는 한편, 사업을 정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M&A를 지원한다. 수출유망ㆍ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서도 컨설팅과 대출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산은의 중소기업 지원 노력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ㆍ중견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산은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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