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모아미래도아파트 입주 예정자 120여명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특정기관과 함께 아파트 안전진단을 하고 있는데, 공정한 조사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안전진단은 입주민이 선정한 기관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은 모아건설이 도담동(1-4생활권)에 건립 중인 모아미래도아파트(723가구) 일부 동 철근이 설계보다 최대 50% 정도 적게 들어간 것이 확인되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 21일부터 해당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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