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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마지막 최고위원회의, 김한길 대표가 남긴 말은

최종수정 2014.03.25 09:58 기사입력 2014.03.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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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민주당이 25일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한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당 창당의 각오와 함께 국정원 증거조작 논란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 의혹 등의 진상이 풀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한다"며 "내일이면 새정치민주연합 새이름으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그는 "새 각오와 다짐으로 국민 기대 모으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민생이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참여정부나 이명박정부보다 더 살기 어려워져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가계부채 갚는데 쓴 돈이 많은데다 주거, 식품비 늘어난 것이 주 원인"이라며 "인간적인 삶, 풍요로운 삶은 꿈도 꿀 수 없고 주거, 식생활 먹고사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행복 시대 내건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이 얼마나 허황된 얘기인지 증명이 된 셈"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국가정보원의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서 언급한 뒤 "남재준 국정원장 문책과 특검으로 엄중한 국기문란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 논란과 관련해 "배후는 결국 청와대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는 극구 부인해왔지만 수사 결과 채 총장 찍어내기 위해 청와대 총동원됐다는 증거가 드러났다"며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제라도 진실 숨김없이 밝히고 관련자 철저히 수사해야 하며, 이에 대한 책임도 응당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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