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스쿨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검정 최고 득점대(90~100점)를 기록하고도 4.7% 채택에 그쳤다”며 “교과서 이념 논쟁보다 일부 업체의 비리 영업과 불공정한 관행, 교육부의 일방적인 가격 인하 지침이 더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의 가격대로라면 검인정 체제로는 정상적인 교과서 제작이 불가하다”며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국정 체제 외에는 방법이 없어 국정 교과서로 가기 위한 수순이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리베르스쿨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 행위 출판사로 지목한 A, B 출판사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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