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LH 주관으로 '중남미 4개국 주택 및 도시개발 연수과정'이 시작됐다. 이번 연수는 대상국의 정책수립 역량 강화 및 양국간 협력사업 발굴을 목표로 이달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17일부터 22일까지 볼리비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페루 등 중남미 4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볼리비아 현지에서 '주택 및 도시 개발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도시·주택 관련 경험을 중남미 4개국에 전파해 연수 대상국의 정책수립 역량을 향상시키고 도시·주택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한 양국간 협력 사업 발굴을 목표로 시행됐다.
LH는 작년 처음으로 중남미 4개국과 연수를 한국에서 진행했다. 당시 연수생이 관심을 보인 국토 정보화 사업과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중심으로 올해도 현지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를 주관하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지난 2010년 10월 설립된 조직이다. 해외 공무원 연수사업, 해외건설상담센터 운영 등 해외 도시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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