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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25발 발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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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북한이 16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6시20분부터 10분간 10발이 발사됐고, 8시3분부터 5분간 나머지 8발, 9시28분부터 7발을 발사해 총 25발을 발사했다"며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로켓 발사 장소는 북한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번에도 로켓 낙하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발사체의 사거리로 미뤄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연습에 대응하는 동시에 자체 동계훈련의 하나로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로켓 발사는 지난 4일 이뤄진 북한의 300㎜ 신형 방사포 발사 이후 12일 만이다.

북한은 1960년대부터 소련제 지대지 로켓인 프로그를 도입했다. 북한은 1963년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해 소련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당시 소련은 북한의 요청을 거절했고 대신 1969년 프로그 지대지 로켓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켓은 차량 탑재형으로 관성유도 방식으로 비행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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