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총장직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강태진 전 공과대학장,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명환 자연과학대학장, 박오수 전 경영대학장, 박종근 전 평의원회 의장, 성낙인 전 법대학장,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이우일 전 공대학장, 정종섭 전 법대학장, 조동성 전 경영대학장, 조영달 전 사범대학장, 황수익 전 사회과학대학장 등(가나다 순) 12명이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교수 출신이다.
총추위는 다음 달 4일 이들 총장후보 대상자에게 각자 20분씩 소견발표 시간을 주고 곧바로 점수를 매겨 5명의 '총장예비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교내 대의원 정책평가(40%)와 총추위 평가(60%)를 합해 5월2일 이전에 '총장후보자' 3명을 압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3명 중 1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선임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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