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비대위는 이날 오후 배포한 성명을 통해 "의사들은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을 반대하고,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열망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총파업) 투표에 참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당 100시간을 초과하는 살인적인 노동강도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을 누가 모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공정위 조사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금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