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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전자 사장 "조금 늦었지만 UHD TV 시장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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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현회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은 11일 "조금 늦었지만 UHD(울트라HD) TV 시장을 따라잡고, 더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11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LG전자 서초R&D 캠퍼스에서 열린 '2013년 LG전자 TV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 "2012년 UHD TV를 최초로 출시했지만 그 이후 다양한 크기의 TV를 출시해 판매하지 못해 아쉬움을 느낀다"며 "조금 늦었지만 빨리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UHD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UHD TV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LG전자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양적완화로 인한 환율 문제, 빠른 기술변화 속도 등 산업 환경이 만만치 않다"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LG전자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최고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UHD TV나 OLED 등 프리미엄 라인을 계속 출시하면서 기술 변화 흐름을 따라가고, 경쟁을 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품 기술개발 진척도를 점검, 내년 내후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 도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 개발과 함께 빠른 속도로 따라오는 중국의 가격경쟁력에 밀리지 않기 위해 대응한다는 전략도 밝혔다.

하 사장은 "기술 모방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은 물론이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일본 등 선진 경쟁국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LG가 최고의 제품과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지배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응하기로 했다. 하 사장은 "해외 영업이나 마케팅 등 전체 경쟁력을 높이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 사장은 UHD TV 시장을 선도하면서 OLED TV 시장도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UHD TV를 OLED TV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며 "UHD TV는 LCD와 LED로 시현되는 것이 있고. OLED로 시현되는 것이 있으니 여러 방식으로 구현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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