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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패니매·프레디맥 투자수익 1792억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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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정부가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투자수익 전망을 대폭 상향조정했다.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10일(현지시간) 배포한 연간 분석 보고서에서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향후 10년간 1792억달러의 이익을 정부에 안겨줄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예상했던 10년간 이익 전망치 510억달러에서 3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미국 주택시장 회복 전망에 따른 것이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시장 붕괴로 파산 직전까지 내몰다. 미 연방정부는 리먼브러더스 붕괴 불과 몇 일을 앞두고 패니매와 프레디맥 구제금융에 나섰고 운영권도 정부로 넘어갔다.

미 정부는 이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투입했던 자금을 회수한 상황이다. 두 모기지업체에 지원한 금액은 1875억달러인데 이달 말까지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상환한 미 정부에 상환한 자금은 202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달 말 패니매가 1161억달러를 지원받았고 배당금으로 이보다 많은 1211억달러를 미 정부에 되돌려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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