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프 설정 '다시 봄'과 '신의 선물', 다른점은?

▲ 신의선물 시청률. (출처: SBS 신의선물 방송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의 선물'의 원작은 웹툰 '다시 봄'?

SBS 신작 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이 주목받는 가운데 웹툰 '다시, 봄'이 화제다. '다시 봄'이 '신의 선물'의 원작이라는 것.

두 작품 모두에 '타임워프' 혹은 '타임슬립'과 같이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이 있다. 딸을 구하기 위해 2주 전으로 되돌아간다는 드라마의 설정이 지난 2012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됐던 웹툰 ‘다시, 봄’과 유사하다. 이 웹툰에서도 딸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어머니가 자살, 타임워프를 경험한다.

하지만 '신의 선물' 관계자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다시 봄'과 진행되는 이야기 방식이 다르며 최란 작가의 순수 창작물이다. 웹툰에서는 딸의 목숨을 구한 뒤에도 시간여행을 하며 인생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드라마와 차이가 있다.

'신의 선물-14일'은 딸을 잃은 어머니 김수현(이보영)과 전직 형사인 기동찬(조승우)이 의문의 납치범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신의 선물'은 속도감 있는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행을 예고했다.

‘신의 선물’ 원작 '다시 봄'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의선물 원작, 웹툰이었군" “신의선물 원작, 다시 봄 둘 다 재밌겠다" "신의선물 원작, '다시 봄' 다시 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