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 컬링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스킵 김경애(20·경북체육회), 김선영(21·경북체육회), 김지현(18·의성여고), 구영은(19·의성여고), 오은진(21·의성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스위스 플림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스웨덴을 7-4로 이겼다. 2엔드에서 3점을 얻어 기선을 제압한 뒤 비교적 수월하게 리드를 지켰다.
지난 1월 전승으로 아시아 주니어 컬링 정상에 오르기도 한 대표팀은 결승에서 캐나다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예선에서 8-6 승리를 거뒀으나 준결승에서 1점차로 석패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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