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창원KBS홀에서 열린 2014 창원대학교 입학식에서 두산중공업학과 입학생 및 편입생들이 두산중공업 관리HR 박준영 상무(앞줄 왼쪽 네번째)와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앞줄 왼쪽 세번째), 창원대학교 정두식 교수(앞줄 왼쪽 두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은 창원대학교와 손잡고 창원대 내에 '두산중공업학과'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4년 과정인 이 학과는 두산중공업 직원들만 지원할 수 있다. 신입과정과 편입과정으로 나눠 각 30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신입과정 27명, 편입과정 30명 등 총 57명이 소정의 입학시험을 거쳐 이번 학기에 등록했다. 신입생의 경우 기계공학, 경영, 교양 등에 걸쳐 모두 141학점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수업은 평일에는 퇴근 후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내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주말 수업은 창원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두산중공업은 학기당 등록금 50%를 지원하고,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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