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콕은 원전 가동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원전 가동 수명을 연자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기 3년간 원전 서비스 사업비는 약 4500억원이며, 전체 계약금액은 유동적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계약임을 감안할때 2~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밥콕은 이번 EDF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면밀할 계획을 세우고 영업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원자로 유지 보수 및 점검 등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것이라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두산밥콕 원자력서비스 디렉터인 카메론 길모어는 "영국 원전 관리 사업에 실적을 보유한 두산밥콕이 EDF에너지와 다시 한 번 사업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면서 "EDF에너지가 영국 내 원전 사업 전략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술적으로 원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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