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까지 직접 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 4월부터 8월까지 운영
구는 2012년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인 175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토요일 문?예?체교실, 체험학습,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 청소년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직접 고전문학을 활용해 토론, 각색, 시나리오 제작, 연기, 편집 등을 통해 직접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올해 운영되는 ‘청소년 영화 아카데미’는 오는 4월부터 5개월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시나리오 각색, 연기, 촬영, 편집 등 체험실습 활동으로 운영된다.
문학작품 읽기와 영화에 대한 지도는 전문가들이 담당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 촬영 등 모든 작업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 관악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4만원이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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