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은 또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최소한 36명의 마약 범죄 용의자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인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드리고 두아르테 다바오 시장은 최근 '마약조직과의 전쟁'을 선포, 대규모 소탕작전을 벌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저항하던 7명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두아르테 시장은 마약범죄 용의자들을 재판 없이 처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인권단체들이 반발하는 등 적잖은 논란을 빚어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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