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일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함께 모바일 아이디 인증을 개발해 MWC 관람의 편리성을 대폭 높인다고 밝혔다.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GSMA의 'NFC 뱃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GSMA의 시스템과 KT의 가입자 인증 서버와 연동을 통해 별도의 여권등을 제시하지 않아도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모바일 출입 인증에 참여해 NFC와 모바일 아이디 인증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전세계 모바일 아이디 인증 서버와 상호 기술적 연동에 대한 경험도 확보하게 됐다.
마이클 오하라 GSMA CMO는 "모바일 아이디를 통한 출입 인증으로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KT를 비롯해 GSMA의 대표 회원사들이 함께 협조해 만족스런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