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C는 지난달 사임한 이동익 CIO 후임으로 추 전 원장을 낙점했다.
KIC는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추 전 원장을 새 CIO로 선임하는 방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력 조회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중 신임 CIO를 임명하게 된다.
한은 공채 출신인 추 전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은에서 외화자금과, 외화자금실, 외화자금국 등을 거친 외자운용 전문가다. 2011년 말부터 제1대 한은 외자운용원장을 역임해오다 임기를 9개월 가량 남겨두고 17일 사임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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