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사에 최고 협력사 포상 수여…자금, 경영 인프라, 역량 강화 등 협력사 다방면 지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7일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2014년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동반성장과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LG디스플레이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을 공유하고,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이데미츠코산, 원우정밀, 디엠에스 등 7개사에 최고 협력사 포상(Best Supplier Award)을 수여했다. 올해 동반성장 추진 방향으로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확보 ▲최적의 공급망 관리(SCM) 구축 ▲신기술 경쟁력 강화 ▲열린 의사소통 실현 등을 발표하고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LG디스플레이는 자금 지원, 경영 인프라 구축, 역량 강화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을 진행했다. 동반성장펀드 등 협력사 자금 지원 제도를 통해 275개사에 3696억원을 지원했고 경영, 회계, 품질, 기술 등 150개 교육 과정을 개설해 협력사 직원 7622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기존 협력사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제안 제도(e-VOS)를 통해 892건의 제안을 받아 114건을 실제 양산에 적용했고, 장비 개발분야에서는 업체,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장비공모제를 운영해 23건의 기술 과제를 채택해 공동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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