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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 351억弗 11%↓…자원개발 2년새 67%급감

최종수정 2014.02.13 15:29 기사입력 2014.02.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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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이명박정부를 대표하던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2년새 67%이상 급감했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2013년도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대비 11%감소한 351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투자업종 가운데 금융·보험업은 85억5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25.9%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103억7000만달러로 3.1%감소했다. 특히 자원개발을 포함한 광업의 경우 이명박정부 시절이던 2011년 20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가 2012년 98억5000만달러, 지난해는 67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1.9%, 2년전 대비로는 67.2%가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33.9%), 중동(103.0%), 아프리카(3.1%)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으나 아시아(-16.9%), 북미(-20.1%), 유럽(-8.0%) 등 주요 투자지역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최대 투자대상국은 미국으로 53억60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어 중국(48억달러), 케이만군도(27억9000만달러), 페루(24억2000만달러), 호주(16억9000만달러) 등의 순을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안 확산, 중국의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급격한 성장세 둔화 등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14년 해외투자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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