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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투자유치 '시동'…1~4월 매월 출장

최종수정 2014.01.10 13:43 기사입력 2014.01.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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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6월 스웨덴을 방문, 스캐니아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6월 스웨덴을 방문, 스캐니아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해외 투자유치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올해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1억5000만달러가 늘어난 24억달러를 투자유치 목표로 잡았다. 투자유치 업체도 지난해 18개사에서 올해는 21개사로 늘렸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일본 도쿄와 나고야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매월 1차례씩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4차례의 출장을 통해 총 10여 개사로부터 3억78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우선 일본 방문 중 반도체 및 정밀기계 등 3개 업체와 1억18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김 지사는 최근 일본 업체들의 경기도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현지 업체 공략에 더 힘을 쏟기로 했다.

김 지사는 2월 이후에도 매월 1차례씩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월 중 중국 상하이를 찾는다. 김 지사는 이 곳에서 호텔투자 업체와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그는 이어 3월 미국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를 잇달아 방문해 3개 자동차부품 업체와 1억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다. 4월에도 김 지사는 독일과 스페인, 러시아 등을 찾아 기술우수 강소기업 등 3개 업체와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8개 해외 기업들로부터 22억50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도는 올해 이보다 많은 21개 업체로부터 24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1억5000만달러 증액한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매월 대표단을 파견해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매년 평균 4~5회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을 나섰던 것에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4차례 해외출장이 잡혀 있어 다소 무리한 계획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해외투자유치 특성상 서두르다보면 투자유치 홍보에 비해 성과가 미흡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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