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의 참석률이 저조하고 중복 질문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시간대를 오후 2시부터 6시로 한정해 집중도를 높이되 1인당 질의시간을 15분에서 12분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한정해도 대정부질문 시간은 충분하고 오전에는 상임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국회 배지에 들어 있는 '國(국)'자를 한글화하는 방안과 특별위원회가 수 개월 동안 회의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 종료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