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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순이자마진 개선세…수익은 '글쎄'

최종수정 2014.02.12 13:14 기사입력 2014.02.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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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환경 불확실성 커 기대와 우려 목소리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4대 금융그룹의 순이자마진(NIM) 개선세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NIM은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한 뒤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수익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NIM은 2.57%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2.65%에서 3분기 2.55%로 감소했지만 카드 팩토링채권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의 요인으로 4분기에 반등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4분기 NIM은 2.35%로 전 분기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분기 2.33%, 2분기 2.29%, 3분기 2.28%를 기록해 하락폭이 줄어들다가 반등했다.

하나금융의 NIM도 지난해 3분기 1.90%에서 4분기 1.92%로 0.02%포인트 증가했다. 우리금융만 지난해 4분기 NIM이 2.09%를 기록해 전 분기 2.12% 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NIM은 4대 금융그룹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다.
KB금융의 지난해 연간 NIM은 2.62%를 기록했다. 전년 2.88%와 비교해 0.26%포인트 하락했다. 신한금융도 연간 NIM이 2012년 2.49%에서 지난해 2.31%로 0.18%포인트 떨어졌다.

하나금융의 연간 NIM은 같은 기간동안 2.13%에서 1.94%로 0,19%포인트, 우리금융도 지난해 연간 NIM이 2.13%를 기록해 전년 대비 0.25%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NIM 회복이 되겠지만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저금리, 저성장 속에서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 관리를 꾸준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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