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2차원과 3차원 지도를 통해 부동산 물건은 물론 등산로와 산책로 등을 탐색할 수 있는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브이월드'가 12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브이월드는 지도·지적도·부동산정보 등 범정부적으로 생산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지도서비스다.
모바일 서비스는 ▲현실감 높은 고정밀 3차원 지도 ▲최신의 전국 영상지도 22종 ▲공시지가·토지이용현황 등 행정정보 ▲시설명칭, 주소 등 위치검색 및 이용자 현재 위치표시 등 현재 브이월드에 탑재돼 있는 서비스다.
그간 서울시 등 일부 대도시 중심으로만 서비스되던 3차원 지도를 용인시, 천안시 등 18개 전국 주요 거점 산업도시까지 확대 오픈해 부동산, 안전·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다중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개발해 브이월드에 적용함으로서 누구나 인터넷 기반과 관계없이 브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브이월드에서는 2017년까지 전국 84개 도시의 3차원 지도는 물론, 실내공간정보를 추가 오픈하고 문화재정보도 등 다양한 국가 공간정보도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브이월드 모바일 앱은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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