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1시 47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하남산단의 한 가전제품공장 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물류 창고와 공장 시설에 근무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당직근무자가 다른 건물에서 이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48대와 289명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큰 불길은 잡았으나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4시간여 만에 잔불 정리를 마쳤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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